2008년 07월 18일
엄한 물건들...^^;
일전에 이야기 했던 적이 있는데,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일시 귀국을 하였다. 초기에 방문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의 이름이 TV용 애니메이션부터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스텝롤에 올라올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하고, 그 결과들이 보인다는 점에 대하여는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.이 친구가 가끔 한국에 올 때마다,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있는 업계의 물건들을 선물로 주고 하는데, 독특한 선물로는 2005년도에 받았던 일본 브레이크공업의 후리카케(ふりかけ)가 최상급이었는데, 그 기록을 이번에 받은 선물이 완전히 깨놓고 말았다. ^^
첫번째는 도쿄 빅사이트(東京ビッグサイト:도쿄 국제전시장)한정판매 캔커피인 성지의 커피(聖地の珈琲)이다. 요즈음에야 커피를 일본어로 'コ-ヒ-'라고 많이 쓰지만, 珈琲라고도 쓴다. (의심이 가시면, コーヒー를 한자변환 해보시길...) 모양을 보아하니 빅사이트에서 항상 파는 것은 아닌 것 같고, 코미케나 원더페스티벌 행사기간 때 전시장내에서 판매하는 캔커피로 추측이 된다.
제조사는 우에시마 커피(上島珈琲)의 UCC커피나 산토리(サントリ)의 BOSS커피같은 전문회사가 아닌 OEM방식 전문 드링크, 커피, 식품전문회사인 트레카(トレッカ)라는 회사의 물건이다.
맛은? 글쎄 맛은 조만간 마셔봐야 알 것 같다. 혹자는 그냥 계속 보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는데, 아무리 그래도 유통기한 이번달 22일인데 이 기간을 지날때 까지 둔다는 것 자체도 찝찝한 면도 있기 때문이다.

모양 자체는 일본의 신사(神社)에서 볼 수 있는 나무부적인 에마(絵馬)모양으로 만든 전병과자(센베이(せんべい))이다.
이 과자에 있는 캐릭터라던지, 신사의 이름, 대사내용이 뭔지는 잘 몰랐는데, 쓰르라미 울적에(ひぐらしのなく頃に)에 나오는 후루데신사(古手神社)의 외동딸인 후루데 리카(古手梨花)이다. 글쎄...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 라던지, 일련의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한 화를 방송 못하는 일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, 본 적이 없어서 노코멘트...!
이 과자를 먹어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들으면 한결같은데....무지~맛없어~!였다.
아묻든 이런 아스트랄한 물건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재미있기도 했고, 이정도까지 팔아먹는 다는 상술에 놀라기도 했고, 오랜만에 즐겁게 웃을 수 있었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다. 다음에는 과연 어떤 물건으로 사람을 놀라게 할지 다음에 온다는 내년을 기약해 봐야 겠다. ^^
# by | 2008/07/18 23:57 | 잡스러운 이야기들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